건선

건선 상식

  • 1건선이란?
    건선은 피부에 붉은 반점(홍반)과 병변 부위의 피부 표피가 과도하게 증식 및 분화하여 오는 볼록한 구진, 그리고 비듬이나 딱지(인설)와 항상 함께 나타나는 만성피부염입니다.
    1000명 중 1~3명 정도가 발생하며 남녀노소 모두 걸리는 질병이지만, 81%가 25세에서 45세 사이의 청장년층에서 발생하며 남성이 여성보단 약간 많습니다.
    건선은 일반형과 특수형으로 나뉘며, 일반성 건선은 전체 건선의 약 95%를 차지하며 특수형 건선은 홍피형, 농포형과 관절형으로 나뉩니다.
    건선의 상태는 계절 및 온도, 햇빛의 강도, 정신적 스트레스, 술과 담배, 식습관 및 운동부족과 같은 잘못된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건선을 단순히 표피가 증식하는 피부질환이나 간단한 면역질환이라는 인식에서 신경계, 내분비계, 면역계 간의 상호 밀접한 상관성이 있는 질병으로 새롭게 인식되고 있습니다.

체질별 건선 치료방법

건조하고 냉한 체질

  • 1피부의 건조함으로 인하여 건선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증상은 주로 각질과 건조함 위주이며 가려움이나 붉어짐은 심하지 않습니다.
    대체로 소화 기능은 약하고 속은 냉한데, 몸은 더워하거나 손발이 차고, 상체는 열이 오르는 한열분리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화기능을 개선하여 영양 흡수 기능을 높여주어야 합니다.
    몸에 혈액 공급이 잘 되어 피부의 건조감이 없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아울러 상체와 하체, 몸의 겉과 속의 온도조절이 잘 안 되는 것을 개선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조하고 열한 체질

  • 1피부의 건조함과 열로 인하여 건선이 가장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은 가려움증, 붉어짐, 각질, 건조감 모두가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열로 인하여 자꾸만 체액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열이 지나치게 올라오는 것을 치료하고 열로 인하여 생긴 독소를 치료하는 해독 과정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건조한 것이 없어질 수 있도록 체액을 많이 늘여줄 수 있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하고 냉한 체질

  • 1가장 건선 발생이 적은 체질입니다.
    간혹 건선이 발생한다면 각질이나 붉어짐, 가려움증이 적은 편이고 또한 심하지 않습니다.
    평소 몸이 잘 붓고 무거우며, 속이 메스꺼운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소변이 시원하지 않으며, 손발은 찬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심폐기능이 떨어지면서 순환이 안되고, 대사기능이 떨어지는 것이 원인이므로, 이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순환이 좋아지고, 대사기능이 높아지면서 노폐물이 몸에서 잘 빠져나갈 수 있어야 건선 치료과 효과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습하고 열한 체질

  • 1'마르고 열한 체질' 다음으로 건선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체질입니다.
    주로 붉어짐, 가려움증이 심할 수 있습니다.
    해독 기능을 높여서 독소가 충분히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하고, 열을 조절하는 기능을 개선하여 열이 지나치게 많은 것을 치료해야 합니다.
    음주를 많이 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다면 이러한 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건선 치료과정의 특징

  • 1치료기간은 가벼운 경우 3개월 내에 낫기도 합니다.
    보통은 4~6개월 정도 걸리며, 심한 경우는 9개월 까지도 걸립니다.
    간혹 아주 심한 경우 9개월 이상이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 1치료과정에서 심한 가려움을 수반하지 않으므로 치료 도중 환자들이 느끼는 고통은 크지 않습니다.
    따라서 치료도 무난한 과정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