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여드름 상식

  • 1여드름이란?
    피지분비의 증가로 나타나는 모낭에 발생하는 비염증성, 또는 염증성 피부 발진으로 한방에서는 좌창, 폐풍분자, 면열이라고 합니다.
    오장육부의 이상으로 생긴 비정상적인 열이 얼굴을 지나는 위, 대장경락상으로 확산되어 발생합니다.
    주로 사춘기에 발생하여 20대 중반에 쇠퇴하지만, 최근에는 20대, 혹은 30대에 발생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생리불순, 지루성피부염이나 안면홍조, 아토피 등의 알러지 질환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질별 여드름 치료방법

건조하고 냉한 체질

  • 1여드름 발생이 비교적 적은 체질입니다.
    증상은 약간의 소양감을 동반한 좁쌀 모양의 발진이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화 기능이 약하고 속은 냉한데, 몸은 더워하거나 손발이 차고, 상체는 열이 오르는 한열분리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화 기능을 개선하여 영양 흡수 기능을 높여주어야 합니다.
    또한 몸에 혈액 공급이 잘 되게끔 하여 건조감이 없어질 수 있도록 합니다.
    상체와 하체, 몸의 겉과 속의 온도조절이 잘 안 되는 것 역시 개선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조하고 열한 체질

  • 1여드름 발생이 많은 체질입니다.
    증상은 화농이 심한 구진 형태로 나타나며, 구진 발생 후 화농되는 시간이 짧습니다.
    열로 인하여 자꾸만 채액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열이 지나치게 올라오는 것을 치료하고, 열로 인해 생긴 독소를 해독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체액을 많이 늘어나게 하여 인체의 체열 밸런스가 균형을 이루게 하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하고 냉한 체질

  • 1여드름 발생이 적은 체질입니다.
    증상은 화농이 된다고 하더라도 기세가 크지 않으며 화농 되는 시간이 깁니다.
    평소에 몸이 잘 붓고 무거우며, 속이 메스꺼운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소변이 시원하지 않고 손발은 찬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심폐기능이 떨어지면서 순환이 안되고, 대사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 원인이므로 이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순환이 좋아지고, 대사 기능이 높아지면서 노폐물이 몸에서 잘 빠져나갈 수 있어야 피부질환 치료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습하고 열한 체질

  • 1여드름 발생이 많은 체질이며, 증상은 화농이 심하고 크기도 큽니다.
    구진 발생 후 화농 되는 시간도 비교적 짧으며, 얼굴이 기름진 형태를 띠고, 간혹 지루성피부염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독 기능을 높여서 독소가 충분히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하고, 열을 조절하는 기능을 개선하여 열이 지나치게 오르는 것을 치료해야 합니다.
    음주를 많이 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다면 이러한 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치료 전

  • 치료 2개월 후

여드름 치료과정의 특징

  • 1여드름은 피부질환 중 치료가 가장 쉬운 질환입니다.
    치료기간은 가벼운 경우 짧게는 2~3개월 정도 소요되고, 보통은 3~6개월 정도이며, 아주 심한 경우는 7~9개월 정도에 낫는 경우도 있습니다.
  • 1소양증과 같은 자각증상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치료 과정에 어려움도 없는 편입니다.
    치료 과정은 여드름이 발생하는 수가 감소하면서 점점 화농성 구진의 색이 옅어지며 사라집니다.
    염증으로 인한 피부에 착색도 여드름 발생 수가 적어지면서 점차 착색이 사라집니다.
  • 1간혹 양약을 복용하다가 내원한 경우 고운누리 치료를 받으면서 양약을 끊게 되어 양약의 차단 효과가 사라지면서 증상이 심하게 올라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양약을 서서히 줄여가면서 끊어가면 치료 중에 증상이 심하게 올라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피부질환처럼 음주나 큰 정신적 스트레스, 육체적 피로를 주는 문제만 슬기롭게 대처한다면 비교적 치료가 무난한 질환입니다.